
까늘레는 포도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주로 먹는 빵입니다. 까늘레라는 이름은 이 빵의 모양에서 따온 것으로, 빵을 굽는 구리 빵틀 자체에 줄무늬가 있어, 빵을 구워내면 길게 세로 줄무늬들이 생깁니다. 바로 이 세로 줄무늬를 프랑스어로 까늘레라고 합니다.
식욕을 돋구는 갖가지 과일 맛과 캐러멜 맛이 가볍게 나는 빵 껍질은 그 안쪽에 럼주의 향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속을 감추고 있습니다. 그리고 이 비밀스런 맛은 정확한 시간에 구워 냈을 때 비로소 만들어집니다. 갈색의 달콤함은 입 안에 사르르 녹아,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. 한 입만 맛 보셔도 이 비밀스런 맛을 알게 될 것입니다.